증상별 안내
학원가 아이들에게 흔한 구강 문제 세 가지
2026년 8월 4일
공부량이 많은 아이들에게서 반복해서 보이는 패턴이 있습니다.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 원인을 알면 대부분 관리가 가능합니다.
1. 간식 충치 — 양이 아니라 횟수
학원 사이에 무언가를 자주 먹게 됩니다. 젤리, 초콜릿, 음료를 조금씩 나눠 먹는 습관이 가장 위험합니다. 입안이 산성으로 바뀌는 시간이 반복되기 때문입니다. 같은 양이라도 한 번에 먹고 물로 헹구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.
특히 음료를 텀블러에 담아 몇 시간 동안 홀짝이는 습관은 치아를 계속 산에 담가두는 것과 비슷합니다. 물로 바꾸는 것만으로 충치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.
2. 이 악물기 — 시험 기간에 몰립니다
집중하거나 긴장하면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뭅니다.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관자놀이가 아프다고 하면 신호입니다. 방치하면 씹는 면이 평평하게 닳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. 심하면 자는 동안 끼는 장치로 치아를 보호합니다.
- 책상에 앉을 때 위아래 이가 닿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알려주세요
- 입술은 다물고 이는 살짝 벌리는 자세를 의식하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
- 턱을 괴는 습관도 함께 줄여야 합니다
3. 저녁 양치 거르기
늦게 귀가해 지친 상태로 그냥 잠드는 날이 쌓입니다. 그런데 하루 중 구강 환경이 가장 나빠지는 때가 잠든 사이입니다. 침 분비가 최저로 떨어져 세균이 만든 산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. 하루 세 번을 대충 하는 것보다 자기 전 한 번을 제대로 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.
아이가 늦게 오는 날이 많다면 저녁 양치만은 규칙으로 정해 주세요. 이 한 가지만 지켜도 학기 중 충치 발생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.